밀린 일상 01. 1 밀린 일상 01. 더보기 [명함] 사진가 명함 디자인 (사진가 명함) #실사 [번호 모자이크 했습니다][프리랜서 사진가 명함입니다. 정말 사진 잘찍는 사진가입니다. 연락처 원하시면 남겨드리겠습니다] # sample # sample 더보기 T의 고담시. 1그 사람은 좋은 옷도 입었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아주 큰 집에 집사와 단 둘이 살고 최신식 자동차며 최첨단 무기 그리고 엄청난 재력도 갖추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심지어 미남이기까지 하다. 대부분 얼굴을 가리고 나오지만 가면을 벗고 드러난 맨 얼굴은 어떤 상처와 아픔을 가득품은 눈으로 우리를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임무, 큰 책임을 짊어진채 큰 빛이 하늘에 띄워지면 모든 일을 재쳐두고서 모두를 구하러 온다. 도시의 있는 모든 사람들을 구하러. 그 사람들은 좋은 옷을 입기는 커녕 상의를 벗고 있다. 돌과 흙이 쌓여있는 곳에서 음식을 먹고 아주 작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지내며 1톤 트럭과 더러운 똥물을 무기로 삼는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삶을 소박하게 꾸려 나간다. 그리고 심지어 미녀이기.. 더보기 본질은. 태초에. 1얼크-은한 국물을 대접으로 마시고 싶다. 확풀리지 않는 무언가가 가슴 언저리에 있는 느낌이 든다. 얼큰하고 매콤한 것을 들이켜 삼키면 쑤욱 하고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데, 속만 버리겠지 싶다. J와 공부를 시작 했다. 무언가라도 해야한다고 서로 말한것도 같다. 그래서 시작한 것 같은데 한번 하고 나니 잘했다 싶은게 읽히지도 않던 책을 파고드니 읽혀진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멍청해진 머리가 똑똑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그건 뭐 잠시뿐이다. 다시 다음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데 같은 자리를 또 읽고 읽고 하는 것을 계속 해야한다. 그래도 잘 했다 싶다. 끝까지 독파하는게 일단 목표다.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이것 저것을 할때면 이것 저것하는게 시간이 그렇게 아깝다. 이것 저것 정리하고 이것.. 더보기 기분좋음. 1습관된 감정들이 습관처럼 나온다. 습관이란건 무서운 거니까 무서운지도 모르게 툭툭 쳐대는 습관의 감정 앞에 계속이고 무릎꿇리고 있다. 아니 알면서도 알고 있으면서도 무릎 꿇고 싶어서 습관을 따라간다. 아주 드믄날이지만 기분이 매우 좋은 날이 있다. '매우 좋다'라는 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그 필요충분조건을 나열하진 않겠다. 그런날엔 '기분좋음'에 잠시 잠식되어 '기분좋음'을 즐기려고 애를쓴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순간이 찾아오면 그 '기분좋음'을 망각이라도 하듯, 아니 망각하고 싶어하는 그런 생각의 무게에 눌리고 싶다는 무의식이 박차고 들어온다. 음악 리스트에 들어있는 곡들은 하나같이 잠잠하다. 기분좋음을 느끼려 비트있는 음악을 들을라고 ..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