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lTradowny/보통의 일상

이상한 나라의 실재계.













1

실재계(현실계)는 불가능이다. 상상계에서 자아가 형성되어 그 자아는 상징계라는 항목을 통해 타자에게 보여지게 된다. 그 작용으로 오인 되어 보여지기도 한다. 그곳에서 도출되는 자신을 표상하려고 하지만 하나의 불가능 그 불가능은 실재계를 만들어 낸다.


불가능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불가능이 무엇인지 희미하고 내세워지지 않는다. 어렵기만한 이 실재계 이론은 복잡한 가운데에서도 단순함을 만들어 낸다 .



"너는 나한테 얼만큼 말해?"

"이만큼 말해"

"오 많이 말하네? ..난 반도 말 안하는데"




많은 것을 말할 필욘 없지만 그 필요함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고 쌓여가고 그 말들과 생각들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감사하다. 외롭다고 말할 수 있는 이가 있어 다행이다. 외롭다고 하면 외로운것을 사라지지 않지만 더해지지는 않는다. 외로움에 밤길을 걷고 있었다. 밤길을 걷는 다는 것이 좋기도 했지만 싫기도 했다. 울음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지만 쏟아지진 않았다. 길을 걷고 있다는 것에 그리고 날이 아주 많이 춥다는 것에 우울함이 더해졌다. 추위에는 차가움에는 꼼짝 없이 당하고 만다. 그 당함을 당하고 있을때면 그냥 당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어쩔수 없다는 말이 싫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ulTradowny > 보통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0) 2014.01.12
보통의 습관.  (0) 2014.01.05
열심히 공부하자!  (0) 2013.11.03
나의 밤 당신의 밤.  (0) 2013.10.10
공활한데 가을하늘.  (0) 201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