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downy/보통의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소한 사건들 1 거대한 결심 나는 지금 울고 있다. 내가 울고 있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론 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반쪽의 세상을 만나 그 세상을 알게 되면 될수록 커지는 행복함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개인적인 행복함이지만 그와 동시에 함께 찾아오는 불안함은 우리를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낸다. 알고 있을까 나의 불안함과 말로 다할 수 없는 나의 행복함을 말이다. 나는 줄 곧 기다려 왔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인생 전체를 걸어 사랑할 존재. 내 마음을 모두 보여주고 의지할 존재. 내 초라함과 내 어리석음 내 피곤함 내가 겪는 어려움 내 절망감 나의 버릇없음 나의 이기심 이 모든것을 알고도 나를 사랑해줄 존재. 나의 모든 마음을 꺼내 보여줘도 나를 안아줄 그런 존재를 기대하고 바래온거다. 2 카페인 .. 더보기 10월부터 12월까지 무지개를 유난히 많이 보여주시던 사랑 가득한 10월. 여행준비로 마음은 이미 12월이었던 11월. 여름과 가을 겨울을 한달안에 느꼈던 12월 . 더보기 보통의. 보통에. 보통을_ 만추 1보통의. 보통에. 보통을_만추 더보기 1월부터 9월까지. 유난히 춥던 1월 27일. 제주도에 신고 간다던 무지운동화. 불편하던 2월. 걷고 걷고 또 걸었던. 3월. 4월에도 계속 걸었지 두유라떼 먹으면서. 봄이오는 5월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도 시작했네 새로운 마음으로 여행도 갔죠. 할머니를 보내고 지금 여기에 오르고 손톱이 아프게 레고를 했던 6월. 비오는 7월. 8월은 푱을 사랑하기로 했어. 가을이오면 한강을 가자고 경주를 가자고 제주도를 가자고. 9월이던 가을. 더보기 보통의. 보통에. 보통을_ 겨울 1보통의. 보통에. 보통을_ 겨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