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를 타고. 1 스쿠터를 타고 작년, 아니지 재작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혼자 드렸었다. 내가 의미하는 송구영신이란 일년 중 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 바탕에는 어릴 적 기억이 있다. 내가 뱃속에 있기 전부터 우리가족은 교회를 다녔다. 그러니까 엄마의 엄마, 내 할머니는 자기 손으로 교회를 지었다고 말하는 사람이었고 그리고 그 교회에서 생을 다했다고 할 만큼 헌신적이었다. 엄마아빠를 따라 아주 어릴 적부터 교회를 드나들었지만 머리가 크고 부터는 교회를 잘 나가지 않았다. 교회에서 노는것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즐거웠다. 그래도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녀서 어떤 기본기? 같은 건 있지만 주일예배에 매일 참석하는 착실한 크리스천은 아니었다. 교회를 나가지 않는 나에게도 꼭 나가야하는 날이 두 번 있었는데 그.. 더보기 7월부터 12월까지. 여름은 7월이구나. 8월은 레몬 디톡스. 9월은 밀푀유. 오랜꿈은 언젠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10월. 가을을 제대로 느낀 11월. 소중한 사람을 더 소중하게 대하고 싶었던 12월. 더보기 Nara. 21.19.-16. 1 Nara 너무 들이대는 사슴들. 더보기 Kyoto. 20.12.-16. 1 Kyoto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 더보기 Osaka. 19.12.-16. 1 Osaka 잠시 머물기에 좋은곳.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65 다음